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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맹꽁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이제는 제발 조용히 살고 싶어요.


아이들로 감기가 살짝 들었는데,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지 몸살감기가 쉽게 낳지 않고 있습니다.
기차소리는 간간히 들려서 그런지 나름 참을수 있지만, 저녁부터 새벽까지 울어대는 맹꽁이소리는 창문을 닫고 살아야 할정도로 엄청난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몇년 전에 구청, 시청에 민원을 넣어봤지만, 건설현장이니 뭐니 그런 변명만 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모색하지 않는 모습에 정말 실망을 했습니다. 분명히 맹꽁히 소리로 인해서 좋은 환경이라고 할수는 있습니다만, 매일 같이 들어야 하는 심정은 정말 때로는 미칠때가 종종 있습니다. 감기가 걸려서 숙면을 취하려고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이 시끄러운 맹꽁이들을 근처에 있는 계족산, 보문산등지로 이전을 해도 충분히 좋을텐데, 인력등 각종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역시 개인은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라는 시간이 지금, 여느때처럼 아니 작년 여름보다 더 번식을 했는지, 상당히 많은 개체수로 이제는 창문을 열수가 없을 정도로 상당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이번 여름이 많이 더울꺼라는데, 심히 걱정이 됩니다. 시청, 구청에 문의를 할때 이곳보다 살기 좋은 산, 계곡으로 이전을 시켜달라고 했는데, 인력이 없다며,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저에게 전화를 주신 업체관련분이라고 하셨는데, 자꾸 만나야 한다는 협박성(?) 말투에 위치만 알려주고 말았는데, 언제쯤 이 맹꽁이들이 조용해질수 있을지 올해 여름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특히 이번주 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이 맹꽁이들의 울음소리는 자연의 소리가 아닌일종의 소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해결을 좀 해주면 좋겠지만, 도리가 없습니다.  이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지만,..ㅠ.ㅠ  맹꽁이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함부로 죽일수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맹꽁이 소리를 들으면 정말 정겹고 좋았는데, 몇년째 밤마다 들려오는 이 맹꽁이 소리때문에 요즘에는 아이들도 자다가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어른인 저도 자다가 깨는 정도인데,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수 없습니다. 이 엄청한 소음은.... 낮이고 밤이고 정말 울어대는 소리가 정말 힘들답니다.  특히 8월정도가 되면 맹꽁이 소리와 매미소리가 합쳐지면 정말 죽음이랍니다.


< 위 이미지는 현재 시끄럽게 울고 있는 맹꽁이 서식지에서 2년전 촬영되었습니다 >

 현재 철도관련 공사의 이유로 근처 접근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주말이나 평일에 잠시 보면 아파트에서 보면 무슨 공사 장비들이 그리 많은지, 기차 소음막을 설치하는 하는거 같은데, 진척이 빠른거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맹꽁이들이 더욱더 번식을 하고 더욱더 큰 소리로 울어대고 있는 모습에 주변 주민들의 피해는 정말 커져가고 있는 듯 합니다.오늘 밤도 여느 날과 같이 시끄럽게 울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주말에는 제발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비는 오고.. 큰 걱정입니다. 2011년에는 좀더 낳아지리라 생각을 했는데, 아닌거 같습니다.
 


관련글 : http://www.22st.net/673  ( 2년전에 작성을 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다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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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 | 홍도동 맹꽁이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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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수정/삭제] [댓글 달기]
    아고.. 소음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ㅜㅜ
  2. Favicon of http://www.tisdory.com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수정/삭제] [댓글 달기]
    아무리 함부로 다를 수 없는 멸종위기종이래도 주변 거주자들이 피해를 본다면 지자체에서 해결을 해줘야할텐데 말이죠...
    • [수정 / 삭제]
      지자체는 해결할수 있는 능력보다는

      인력 문제로 인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현실이 아닌가 싶어요.
  3. Favicon of http://kunae.tistory.com BlogIcon |쿠네| [수정/삭제] [댓글 달기]
    밤 늦은 시간 소음은 정말 사람 미치게 하죠..
    으... 스트레스 많으시겠습니다. ㅜㅜ
  4. Favicon of http://senseguy-latte.tistory.com BlogIcon 라떼향기 [수정/삭제] [댓글 달기]
    맹꽁이가 있을 정도면 정말 깨끗한데서 사시는거 같네요..
    근데 녀석들이 이리도 시끄럽게 굴다니....
    정말 소음때문에 잠을 못자면 화가 나죠..
    • [수정 / 삭제]
      그런가요??

      예전에 가봤을때에는 물이 깨끗한 물은 아니였어요.

      계곡도 아니고.. 철도 주변에 약간의 저수지처럼

      물이 고여있어요... 그쪽에서 엄청 울어요.
  5. Favicon of http://love-pongpong.tistory.com BlogIcon 사랑퐁퐁행복퐁퐁 [수정/삭제] [댓글 달기]
    정말 기분 좋을땐 괜찮지만..
    정말 짜증날땐엔 죽여버리고 싶을정도 시끄럽더군요..
    • [수정 / 삭제]
      맞아요...

      한 여름에는 매미소리, 고양이 소리,
      개소리, 맹꽁이소리가 한꺼번에 들리면
      정말 장난이 아니죠..ㅋㅋ

      그렇다고 해서 확 죽일수도 없으니 큰 걱정입니다.
  6. 현이네 [수정/삭제] [댓글 달기]
    어젯밤 늦게 저희집까지 들리더라구요.
    여기는 제법 거리가 되는데 작게 들릴정도면 정말 바로 옆에서는 엄청나겠어요.
    진짜 기차가 훨씬 낫죠.
    • [수정 / 삭제]
      아~~ 현이네집까지 소리가 갔다면...

      정말 시끄러운거 맞죵?

      바로 옆에서 듣는 저희 집은 정말...ㅠ.ㅠ.
  7. Favicon of http://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수정/삭제] [댓글 달기]
    제 오피스텔은 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개 짖는 소리가 엄청 울려요! ㄷㄷㄷ
    다행히 건물 내부는 아니고 외부인데... 이상하게 주말만 짖네요! ㅜㅜ
    미스테리해요! ㄷㄷ
    • [수정 / 삭제]
      혹시 그러면 오피스텔에...

      주말마다 개가 싫어하는 그분들이 오시는거 아닌가요?

      한번 그 이유가 저도 궁금한데요.
  8. Favicon of http://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수정/삭제] [댓글 달기]
    와~
    맹꽁이 쉽게 보기 힘든데~~~
    하루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9.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수정/삭제] [댓글 달기]
    여름에 창문을 닫아놓을 수도 없고 고생스러우시겠습니다.
    에효~
    • [수정 / 삭제]
      맞아요..

      차라리 눈이오는 겨울이 더 낳은거 같아요..

      여름에 창문을 닿아 놓고 에어콘만 틀어 놓을수도
      없으니 정말 고민이 많아요.
  10. Favicon of http://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 [수정/삭제] [댓글 달기]
    이 녀석들 너무 시끄럽게 울어대니 소음이 되는군요.
    특히 여름밤에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11. Favicon of http://morucat.com BlogIcon 雨女 [수정/삭제] [댓글 달기]
    다른 소음도 아닌 맹꽁이라.. 좀 놀랐어요.본적도 너무 오래된 맹꽁이라니..
    소음 스트레스 정말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고생 많으시네요..ㅠㅠ
    • [수정 / 삭제]
      그러게 말이예요..

      맹꽁이소리가 요즘에 정마

      머리가 아플정도 이거든요.

      지금같이 감기든 날에는 정말 짜쯩이 나더라구요..

      한주 잘 시작하셨나요?
  12.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수정/삭제] [댓글 달기]
    저게 맹꽁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수정/삭제] [댓글 달기]
    한두마리도 아니고 수천마리가 한꺼번에 울어대면 정말 엄청난 소음이겠습니다 무더위 오기전에 해결되긴 어렵겠지만 빠른 조치가 있길 바래봅니다..^^
    • [수정 / 삭제]
      빠른 조치가 되어야 하는데
      정말 큰일이예요..

      장마가 끈나고 무더윅 시작됨과 동시에

      그들만의 사랑은 시작되니까요.
  14.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수정/삭제] [댓글 달기]
    맞아요....늦은밤 소음은........정말 힘들죠....
    자연환경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을듯 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수정 / 삭제]
      특히 심신이 지쳐있을때에는

      작은 소리로 인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요즘에 숙면취하기 너무 어려워요...ㅠ.ㅠ.
  15. Favicon of http://beer2day.com BlogIcon 비투지기 [수정/삭제] [댓글 달기]
    고생이 많으시겠어요ㅠ 빨리 해결되길 바랄께요..
  16.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 달기]
    겪어보지 않아도 소음이 장난 아닐듯 하네요.
    멸종위기종이래도 뭔가 조치를 취해줘야 할텐데요.
    • [수정 / 삭제]
      그래야 하는데 조취를 하지 않으니 정말

      큰 문제인거 같아요..

      어떻게 좀 해결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7. 맹꽁이 [수정/삭제] [댓글 달기]
    맹꽁이는 1년에 2번 빢에 울지 않습니다.
    번식기가 되어 짝을 찾을때,
    짝을 찾고 산란 준비할때 울며
    산란 후에는 곧 바로 울음을 멈춤니다.
    이 때 우는 기간은 2틀입니다.

    그리고 맹꽁이 올챙이가 성체가되어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찾아갈 때
    (인근 지역이 보금자리 일 경우는 울지 않음)
    부모들이 길안내를 위해 하루 운답니다.
    1년에 따 3일 정도 웁니다.
    때에 따라선
    웅덩이에 물이 충분히 고이지 않을 경우
    1~2회 정도 산란을 못한 맹꽁이들이
    산란을 위해 2~4일 더 울 수도 있답니다.

    그래도 6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여름 내내,
    그리고 8월에도.운다고 했는데 거짓말도 잘하시는군요.

    단 해안지역 사구에서는 우는 때가 가끔 있지만
    맹꽁이는 8월엔 울지 않습니다.

    그 동네는 달나라 별나라 인가보군요.
    • [수정 / 삭제]
      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런 글을 남기실때에는 실명으로 남겨주셔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일만 운다고 하면 저 글을 쓴게 6월 25일이랍니다. 몇일전까지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25일~28일(4일)까지 울었던 모양입니다. 요즘에 우는 맹꽁이(일주일이상)들은 어떻게 설명할수 있는지요? 조금 잠잠하졌습니다. 몇일 후에 장마가 온다고 하니 두고보렵니다.

      달나라 별나라에서 우는 맹꽁이들을
      좀 데려가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맹꽁이에 대해서 전문가이시라면
      달나라 별나라의 맹꽁이를 좀 데려가서
      연구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8. 고지현 [수정/삭제] [댓글 달기]
    안녕하세요~ 올해초에 쌍둥이아빠님께서 올려주신 예전 글을 읽었었는데, 몇년 전 일이고 옛신탄진로가 공사가 진행 중 이어서 올해는 맹꽁이가 없겠구나 했는데, 올해도 맹꽁이 소리를 들으셨다구요.

    현재 철도공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했는데, 맹꽁이는 법적보호종이기 때문에 맹꽁이서식지를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철도관련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시행사 측에서는 공사현장부근에서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여름철 비가 올 때마다 많이 괴로우셨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멸종위기종을 보호해야 하는 것도 마땅합니다.

    다만, 철도관련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해서 맹꽁이 서식지가 위협 받을 것 같은데요, 혹시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 가서 맹꽁이 서식지를 확인하고 대책 방안을 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서식지를 보호 할것인지 다른 곳으로 옮겨 줄 수 있는지 등)

    저는 대전충남녹색연합 활동가이며, 253-3241(홈페이지 www.greendaejeon.org)로 연락을 꼭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대전충남녹색연합에는 대전의 맹꽁이시민모니터링을 진행하기 위해 맹꽁이서식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 오는데 맹꽁이가 또 울겠군요^^;; 그럼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수정 / 삭제]
      관심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린건 올해 초가 아닌데요..
      작년 이맘때쯤 올렸습니다.


      관련글을 클릭하시면 정확한 위치를 알수 있습니다.
      daum지도를 클릭하면 정확하게 알수 있어요.

      좋은 곳으로 잘 이전시켜주시면 행복하죠.
  19. 고지현 [수정/삭제] [댓글 달기]
    네~님께서 올린 글을 제가 올해 초에 읽었다는 거였구요^^;;;

    어제저녁에 비가 많이왔는데, 또 맹꽁이 울으소리를 들으셨는지요?

    오늘 오전 중으로 현장에 전문가분과 나가볼려고 합니다. 어제오늘 마침비가 내리니 울음소리 듣기는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 [수정 / 삭제]
      아고~제가 어제 약간의 음주를 하고 들어와서

      맹꽁이소리까지 신경을 쓸수가 없었어요..

      오늘 직접 방문을 하신다구요?
      좋은 생태계 유지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20. 고지현 [수정/삭제] [댓글 달기]
    오늘 11시경에 알려주신 현장 다녀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맹꽁이서식지의 환경이 안좋더라구요,

    개인소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작은 텃밭이 있엇고 텃밭주위로 흐르는 또랑과 여기저기 공사자재가 쌓여있는 그 속에서도 맹꽁이소리를 들었습니다.또한 철길 건너에서 까지 맹꽁이 청음을 확인했습니다.

    철도관련공사라고 하니 철도관리공단쪽으로 연락하여 맹꽁이서식지임을 알려야 겠습니다.혹시 구청이나 시청에 민원을 넣으시고 답변을 받으신적이 있으신지요??
    • [수정 / 삭제]
      작년에 구청에 민원을 넣어봤습니다.
      하지만, 몇번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철도관련공사(방음막공사)는 철도청에서
      직접하는게 아니라 건설회사에 발주가 되어
      진행이 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고생이 많으셨습니다.